"밝은 미소로 선수 영광 빛내고 싶어요"
- 분류
- 작성자항공서비스학과
- 등록일2025-09-11
- 조회수52
"시상대 위에서 느낀 책임감, 승무원의 꿈으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시상대에는 묵묵히 선수들의 영광을 빛내는 이들이 있다. 시상요원으로 선발된 광주여자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14명의 시상요원들은 시상식에서 메달과 마스코트 인형을 전달하고, VIP를 맞이하는 등 국제대회의 품격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 4학년 이지선(23)씨는 "지원자가 60여명이었는데 면접을 거쳐 시상요원으로 선정됐다. 학과 대표로 뽑힌 것 같아 뿌듯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발 이후 학생들은 2주간 전문 교육과 시상식 프로토콜 훈련을 받았다. 돌발 상황에 대응하는 법까지 포함된 실전 훈련이었다.
이씨는 "평소 시상식은 단순해 보였는데, 실제로는 엄격한 절차가 필요했다. 특히 비가 오거나 외국 VIP를 안내하는 상황 등 다양한 경우를 가정해 연습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번 경험이 전공과 진로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VIP 의전과 선수 안내 과정에서 필요한 자세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익히며 전공 역량을 한층 키울 수 있었다"며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외국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체화한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세계 각국 선수와 관중 앞에 서는 만큼 부담도 컸다.
이씨는 "국제 규모의 무대에 처음 서게 돼 설레면서도 긴장된다. 하지만 제 역할은 선수들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더 빛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실수도 크게 보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밝고 차분하게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여대 학생들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서도 시상요원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씨는 "졸업을 앞두고 이렇게 큰 국제행사에 참여한 것은 제 인생의 큰 자산"이라며 "이 경험을 발판 삼아 승무원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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